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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후보선택, ‘男 인성 女 직업’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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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담소 댓글 0건 조회 2,420회 작성일 05-10-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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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자 후보선택, ‘男 인성 女 직업’ 가장 중요

배우자 후보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남성은 상대의 ‘인성’을 첫손에 꼽은 반면 여성은 ‘사회적 신분’을 최우선시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최근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 548명(남녀 각 274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연애 목적 애인과 결혼 상대를 결정짓는 핵심적 요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성격, 인성 등 내면적 요인’(43.9%)을, 여성은 남성의 ‘사회적 신분, 직업’(30.8%)을 압도적인 수치로 가장 중요하다고 꼽은 것.

그 외 남성은 ‘외모, 신체조건’(14.6%), ‘만난 동기’(12.2%), ‘부모신분 등 가정환경’(7.3%), ‘처음 만날 때의 신분’(4.9%) 등에 의해 결정된다는 의견이었고, 여성은 ‘성격, 인성’(28.2%)에 이어 ‘만난 동기’(10.3%) , ‘취향, 취미’(7.7%), ‘인상, 신체조건’(5.1%) 등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결혼 상대보다 연애 목적 애인에게 상대적으로 많이 보이는 모습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서는 남녀 모두 ‘(가식 없는) 진솔한 면’(남 : 30.2%, 여 : 47.4%)을 꼽았다. 2위 이하는 남성이 각각 ‘술자리’(16.3%), ‘애정표현’(11.6%), ‘칭찬, 입발림 말’(9.3%), ‘전화, 문자 등 연락’(7.0%) 등의 순이고, 여성은 ‘섹시함’(13.2%), ‘애정표현’(10.5%), ‘칭찬, 입발림 말’(7.9%), ‘친절, 매너’(5.3%) 등의 순으로 2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
 
 반면, ‘연애 목적 애인보다 결혼 상대에게 많이 보이는 모습’으로는 남 녀 모두 ‘진실한 면’(남 : 35.1%, 여 : 27.3%)과 ‘배려, 자상한 면’(남 : 24.3%, 여 : 21.2%)을 나란히 1, 2위로 꼽았다. 이어 남성이 ‘공통점, 닮은 점 부각’(10.8%), ‘(위장, 은폐 등)~척하는 행동’(8.1%), ‘간섭, 구속’(5.4%) 등과 같은 면을 많이 보인다고 대답한 반면, 여성은 ‘충실한 면’(12.1%)과 ‘캐묻기, 질문공세’(9.1%), ‘연락, 만남횟수’(6.1%) 등과 같은 행동 패턴을 보인다고 대답했다.

‘애정 표현은 연애 목적 애인과 결혼 상대 중 어느 편에 더 적극적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남성이 ‘연애 목적 애인에게 더 적극적’(38.3% : ‘연애에 훨씬 적극적’ 26.5%, ‘연애에 다소 적극적’ 11.8%), ‘결혼 상대에 더 적극적’(32.3% : ‘결혼상대에 훨씬 적극적’ 23.5%, ‘결혼상대에 다소 적극적’ 8.8%), ‘상대의 취향에 따라 다르다’(20.6%)의 순을 보인 반면 여성은 ‘결혼상대에 더 적극적’(37.0% : ‘결혼 상대에 훨씬 적극적’ 33.3%, ‘결혼상대에 다소 적극적’ 3.7%), ‘연애 목적 애인에 더 적극적’(29.6% : ‘연애에 훨씬 적극적’ 18.5%, ‘연애에 다소 적극적’ 11.1%), 상대의 취향에 따라 다르다‘(25.9%) 등의 순을 보여 큰 차이를 보였다.

다음으로 ‘애인과 교제 중 배우자 후보가 나타나면 어떻게 처신합니까?’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비슷한 응답 분포를 보였는데, ‘현상유지하며 배우자 감을 관찰한다’(전체 응답자의 36.9%), ‘만남 줄이고 배우자감에 비중 높인다’(23.5%), ‘절교하고 배우자감에 전념한다’(14.9%) 등과 같은 응답분포를 보여 상당수가 당분간 둘 모두와 교제관계를 가진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애 목적 애인과 결혼 상대의 상관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연애로 시작해도 결혼까지 갈 수 있다’는 응답자가 남성 61.3%, 여성 34.5%로서 각각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기본조건만 충족되면 교제하며 결정된다’(남 : 12.9%, 여 : 24.1%)와 ‘연애는 결혼이 전제된다’(남 : 9.7%, 여 : 20.7%)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 조사를 실시한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 손 동규(孫 東奎) 대표는 “배우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남성은 결혼생활을 영위하면서 상호 조화에 필수적인 내면적 요인을 최우선시 하고, 여성은 상대의 사회적 지위나 직업 등 생활의 풍요성을 중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라며 이번 조사결과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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