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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남성 열등의식서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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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담소 댓글 0건 조회 2,253회 작성일 05-11-1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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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폭력,남성 열등의식서 비롯”
 
 가정폭력은 권위적인 가부장제가 뿌리를 내리면서 권위적인 가족관계의 잘못된 신념으로부터 비롯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가정폭력이 사적인 영역인 가족내에서 발생해 사회적 체면 및 자존감 등으로 은폐되오다 공권력이 개입되고 피학대자인 아내나 자녀에 의한 가해자 살해사건이 이슈화 되면서 많이 드러나게 됐다는 주장이다.

8일 한국교원대에서 열린 ‘양성평등 교육 심포지엄’에서 조혜경(청주여성의전화 정책위원)위원은 가정폭력의 발생원인으로 △남성의 열등의식 △부모의 자녀에 대한 폭력 △폭력에 허용되는 태도를 보인 경우 등이 폭력빈도가 높다고 밝혔다.

심상정(민노당 국회의원)의원은 양성평등을 위한 과제로 △일하는 여성의 평등한 노동권 보장 △여성폭력 근절 및 여성인권 보장 △가정폭력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성매매 근절 및 성매매 피해여성지원 확대 △장애여성 청소년 이주여성 등 소외여성에 대한 폭력근절 △여성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보장제 확대 △여성의 건강권 확대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상우(한국교원대) 교수는 “삼강오륜에 부부유별을 보면 남편은 주가되고 여성이 종이 되지만 남편과 아내사이를 각각 존재로 보고 그들의 권한에 대한 대등한 구별을 두고, 칠거지악에 앞서 삼종의 도를 이야기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양성평등주의는 남존여비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한계가 있다”며 “양성평등이 남성역차별로 이어져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충북일보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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