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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 공개 처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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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담소 댓글 0건 조회 1,968회 작성일 05-08-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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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종교법원에 의해 동성애 관계에 있다고 의심되는 10대 두 명이 공개 처형되는 사진이 국내 유명 웹사이트에 퍼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진은 지난 달 이란 학생 통신(Iranian Students News Agency)의 웹사이트에 올려진 후, 미국의 한 웹사이트에 ‘10대 동성애자 소년들이 교수형에 처해졌다’는 제목으로 게시되면서 국내에까지 알려졌다.

공개된 세 장의 사진은 두 소년의 눈이 안대로 가려진 채 목을 묶이는 장면과 형장에 도착하는 장면, 이란 언론에서 교수형 직전 흐느끼고 있는 소년들을 취재하는 모습 등으로, 처형 직전의 공포에 질린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이 사진에는 “두 소년은 이란의 종교법원에서 동성애 행위로 유죄 판결을 받은 후 7월 19일 이란의 북동쪽 마샤드 시에서 공개처형됐다”는 설명이 붙어있다.

또한 “처형된 소년 중 한 명은 18살, 또 다른 소년은 16살 혹은 17살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고 있다.

이슬람 국가인 이란에서는 동성애가 신의 뜻을 거스르는 범죄행위로, 발각될 경우 종교재판에 회부돼 대부분 극형에 처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이란에 변화의 바람이 불며 젊은이들 사이에 동성애모임이 비밀리에 조직 운영되고 있음이 여러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si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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