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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독 위험성 남학생이 5.6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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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담소 댓글 0건 조회 2,350회 작성일 06-02-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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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중독 위험성 남학생이 5.6배 높다
 
 [머니투데이 윤미경기자]컴퓨터게임 중독에 걸릴 확률이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5.6배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소년층의 컴퓨터플래너 '블루실드'(www.blueshield.co.kr)가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0일까지 8세~16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컴퓨터 사용 습관'에 대해 실태조사한 결과, 게임을 주로 이용하는 남학생이 게임중독에 빠질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남학생, 여학생 각각 124명씩 총 248명의 설문 응답대상 가운데 남학생은 주로 게임을, 여학생은 주로 포털사이트에서 서핑을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컴퓨터 사용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이라는 질문에 여학생은 124명 중 32%인 41명이 포털사이트 서핑 및 이메일 이용이라 답했다. 남학생은 124명 중 47%인 58명이 게임이라고 응답했다.

'스스로 게임중독에 빠진 적이 있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남학생은 33%인 41명이 여학생은 26%인 33명이 그렇다고 응답해 남학생이 게임 중독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돼 있는 것을 보여줬다.

교육컨설팅업체 휴노컨설팅 문수종 선임연구원은 "일반적으로 남학생은 목표지향적이고 여학생은 관계지향적인 기본 성향이기 때문에 남학생이 게임 중독에 빠질 우려가 더 크다." 고 하며 "실제 게임 중독 증세를 보이는 청소년 중 남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85%로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게임 중독에 빠질 위험이 5.6배 정도 더 많다."고 한다.

하루 평균 컴퓨터 사용 시간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중 78%인 96명이 1~2시간이라고 답했다. 1시간 이상 컴퓨터를 사용하는 청소년은 남학생 응답자 중 76%인 94명, 여학생은 응답자 중 77%인 96명으로 컴퓨터 사용 시간은 남학생과 여학생이 비슷한 것으로 집계됐다.

'본인이 생각하는 하루 적정 컴퓨터 사용 시간은?'이라는 질문에 대해 남학생은 51%인 63명이 2~3시간이라고 답한 데 비해 여학생은 86%인 106명이 1~2시간이라고 답해 컴퓨터 사용 욕구가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이 훨씬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청소년이 주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대는 여학생(39명, 31%)은 주로 하교 후부터 저녁식사 시간까지인 이른 저녁 시간인 것에 비해 남학생(42명, 34%)은 저녁식사 이후부터 취침시간까지인 늦은 밤 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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