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살아야 하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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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화 (121.♡.15.171) 댓글 0건 조회 2,434회 작성일 09-12-28 10:13본문
태어나자마자 외할머니의 품에 안겨서.. 자랐죠.. 그런 탓에..
부모님과 친하지 않은건 당연하겠죠?? 하지만, 어렸을때부터 무지 학대받고 자랐습니다... 어린시절에 제가 몸도 많이 약했는데.. 아빠는 항상 저를 별것도 아닌거가지고 때리고,
욕하고.. 입에 담기 뭐할 정도로 심한 소리까지했었답니다..
지금 17살인데... 아직까지도 저를 그렇게 괴롭히고 있어요...
어렸을때는 철이 없어서 혼낼만하니까 혼낸다고 생각했지만... 갈수록 점점 더 심해졌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는 제 교과서들을 모조리 다 갖다버려서 찾아오기도했고요.. 중학교 1학년때... 친구 집에서 자고온다고 하니까... 변기통에 쳐넣으려고 하고요..
그리고.. 고등학교가서.. 솔직히.. 사춘기이고, 더군다나 여자애니까...
방을 좀 안치울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그거가지고 어이없게 싸대기 때리고 욕하고... 그리고, 그리고, 1년 전.. 제가 학교에서 좀 늦게 들어온적있는데.. 뭐하느라 늦었냐면서 남자랑 놀다왔냐는등... (솔직히.. 고등학생 정도면.. 미팅도 하고 그러잖아요?? 늦을수도 있는등..)
무조건 제가 하는 행동은 다 나쁘게 보고있으며.. 밤 9시만 넘겨서 들어와도 뭐하다 늦게왔어!! 죽여버린다!! 이러면서 욕을하십니다..
이번 성탄절에도 늦게 들어온다고 많이 맞았어여.
정말.. 제가 이런 대우까지 받으면서 아빠, 엄마랑 같이 살아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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