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성격차이라며 이혼을 요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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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애경 댓글 0건 조회 1,805회 작성일 08-08-20 14:14본문
결혼 2년이 다 되어 가네요.
결혼하자 할때부터 금전적으로 항상 "돈을 모아야 한다" 계속 외쳤던 남자 였습니다.
모아둔 돈이 4,000정도 되고 작지만 집도 있다고 했고. (목돈은 모르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집은 시어머니 명의입니다.)
알뜰하지 못한 저보다 경제적으로 알뜰하고 앞으로 저에게 많은 가르침이 될것이라 믿으며 힘들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물론 결혼전부터 맨날 돈돈돈 하는 얘기 들으면서도 좋게만 생각하려 했던거 같습니다.
결혼 후 각자 직장생활을 했고 제가 시간적 여유가 많았으므로 살림을 전적으로 맡아서 했지요.
각자 직장생활하며 월급은 각자 관리 식으로 했고 남편은 전체적인 자기 재산 규모를 알려 주려 하지 않았고, 주로 시어머니와만 상의하고 있었기에 저도 제 월급을 전부 공개 하지는 않았었습니다. 남편이 본인 월급을 알려주지 않았지만 어떻게 하다가 월급 통장 인터넷으로 계좌 조회를 할수 있어서 대략 월급이 얼마이며 어떻게 쓰이는구나 알게 되었고 그 외는 알지 못합니다. 그러다 인터넷으로 본인 통장 보고 있다는걸 알고는 남편은 제 통장을 일일이 집어 가며 자꾸 보려구 했구요. 그러면서 자꾸 트러블이 생기구요.
남편은 생활비 30만원을 주었고 그 돈에서 아파트 관리비, 식비, 도시가스, 가끔 나오는 재산세, 주민세 등을 냈지요.(이정도면 알뜰하게 살고 있는거 아닌가요?)
저도 나름 알뜰하게 산다고 살았지만 남편은 항상 왜 그돈에 맞추어 살려 하느냐고 더 아껴서 쓰라는 말만 계속 했었구요.
결혼 2년인 지금까지도 그 문제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똑같은 일로 계속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이렇게 반응하는 제 스트레스는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 남편의 생각은 본인은 월급통장 제가 다 보는데 왜 저는 남편한테 안보여 주냐고. 그렇게 말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매번 목돈은 시어머니와 상의하며 제 자산규모를 알려고 하는 남편에게 저도 보여 주기 싫습니다.(가끔 남편이 보고 있습니다)
각자의 자산을 모르는 상태라 돈을 쓰는 모습을 안보이게 되려 노력 하다 보니 거짓만 느는거 같구요.. 남편이 돈쓰는 모습 보면 돈이 어디서 나서 그렇게 쓰냐고 머라고 하거든요.
이런문제로 매달 계속 되는 싸움을 하며 불임치료까지 받고 있습니다. 불임만으로도 몸과 맘이 힘든데 아이 낳기 전에 남편은 저와 맞지 않는거 같다며 이혼을 생각해 보자고 하네요.
이런 돈문제 다른 부부들도 많이 겪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어떻게들 해결하시는지? 전 이혼은 정말 싫거든요. 위에 말한 문제를 제외 하곤 아직도 남편을 사랑하고요
제가 모아둔 재산, 월급등을 다 공개 해 버려도 싸움은 끝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만큼 남편은 제약을 더 할테고 저는 더 스트레스를 받을테니 말이죠.
힘이 드네요.
결혼하자 할때부터 금전적으로 항상 "돈을 모아야 한다" 계속 외쳤던 남자 였습니다.
모아둔 돈이 4,000정도 되고 작지만 집도 있다고 했고. (목돈은 모르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집은 시어머니 명의입니다.)
알뜰하지 못한 저보다 경제적으로 알뜰하고 앞으로 저에게 많은 가르침이 될것이라 믿으며 힘들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물론 결혼전부터 맨날 돈돈돈 하는 얘기 들으면서도 좋게만 생각하려 했던거 같습니다.
결혼 후 각자 직장생활을 했고 제가 시간적 여유가 많았으므로 살림을 전적으로 맡아서 했지요.
각자 직장생활하며 월급은 각자 관리 식으로 했고 남편은 전체적인 자기 재산 규모를 알려 주려 하지 않았고, 주로 시어머니와만 상의하고 있었기에 저도 제 월급을 전부 공개 하지는 않았었습니다. 남편이 본인 월급을 알려주지 않았지만 어떻게 하다가 월급 통장 인터넷으로 계좌 조회를 할수 있어서 대략 월급이 얼마이며 어떻게 쓰이는구나 알게 되었고 그 외는 알지 못합니다. 그러다 인터넷으로 본인 통장 보고 있다는걸 알고는 남편은 제 통장을 일일이 집어 가며 자꾸 보려구 했구요. 그러면서 자꾸 트러블이 생기구요.
남편은 생활비 30만원을 주었고 그 돈에서 아파트 관리비, 식비, 도시가스, 가끔 나오는 재산세, 주민세 등을 냈지요.(이정도면 알뜰하게 살고 있는거 아닌가요?)
저도 나름 알뜰하게 산다고 살았지만 남편은 항상 왜 그돈에 맞추어 살려 하느냐고 더 아껴서 쓰라는 말만 계속 했었구요.
결혼 2년인 지금까지도 그 문제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똑같은 일로 계속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이렇게 반응하는 제 스트레스는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 남편의 생각은 본인은 월급통장 제가 다 보는데 왜 저는 남편한테 안보여 주냐고. 그렇게 말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매번 목돈은 시어머니와 상의하며 제 자산규모를 알려고 하는 남편에게 저도 보여 주기 싫습니다.(가끔 남편이 보고 있습니다)
각자의 자산을 모르는 상태라 돈을 쓰는 모습을 안보이게 되려 노력 하다 보니 거짓만 느는거 같구요.. 남편이 돈쓰는 모습 보면 돈이 어디서 나서 그렇게 쓰냐고 머라고 하거든요.
이런문제로 매달 계속 되는 싸움을 하며 불임치료까지 받고 있습니다. 불임만으로도 몸과 맘이 힘든데 아이 낳기 전에 남편은 저와 맞지 않는거 같다며 이혼을 생각해 보자고 하네요.
이런 돈문제 다른 부부들도 많이 겪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어떻게들 해결하시는지? 전 이혼은 정말 싫거든요. 위에 말한 문제를 제외 하곤 아직도 남편을 사랑하고요
제가 모아둔 재산, 월급등을 다 공개 해 버려도 싸움은 끝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만큼 남편은 제약을 더 할테고 저는 더 스트레스를 받을테니 말이죠.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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