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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혼인도,이혼도 급증…남자는 40대初,여자는 30대後 이혼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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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담소 댓글 0건 조회 3,014회 작성일 06-03-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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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이혼 부부의 10쌍중 6쌍은 30대와 40대 초반의 연령대이며 외국인과 혼인 및 이혼이 급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년 이상 동거했던 부부의 이혼이 증가하고 있고 동갑과 연상아내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혼인·이혼통계 결과’ 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한 전체 31만6375쌍중 외국인과 혼인한 건수는 3만 5447건으로 전년도보다 무려 21.6%가 증가했다. 100쌍중 13.6쌍이 외국인과 혼인한 셈.

이들 가운데 한국 남자가 외국 여자와 결혼한 건수가 3만1180건으로 21.8%, 한국 여자와 외국남자의 혼인이 1만1941건으로 21.2%가 각각 늘어났다. 국가별로는 한국남자-외국여자 혼인의 경우 중국이 2만635건으로 66.2%를 차지했으며 베트남 5822건(18.7%),일본 1255건(4.0%)이 그 다음을 이었다. 한국여자-외국남자의 경우도 중국이 5042건(42.2%)으로 가장 많고 일본 3672건(30.8%),미국 1413건(11.8%) 순이었다.

초혼부부중 동갑 또는 여성이 연상인 부부의 구성이 각각 15.0%와 12.2%로 전년보다 0.3% 포인트씩 증가한 반면 남자 연상 부부의 구성비율은 0.6% 포인트 감소한 73.4%에 달했다. 전체 혼인중 재혼이 차지하는 비율이 4건중 한건(25.2%)로 전년 대비 0.9%가 증가했다. 이혼 건수의 경우 작년에 12만8468쌍으로 2004년 13만9365건보다 1만897건(7.8%)이 감소해 1989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오던 이혼율이 2년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하루 평균 867쌍이 결혼하고 352쌍이 이혼한 것.

남자의 이혼은 40대 초반(2만7232건),30대 후반(2만7021건),30대 초반(2만1153건)순으로 30대와 40대 초반이 절반이 넘는 54.1%를 58.7%, 여자의 이혼은 30대 후반(2만7640건),30대 초반(2만7271건),40대초반(2만3820건) 순으로 30대와 40대 초반이 61.3%를 각각 차지했다. 이혼 부부 가운데 20년 이상 함께 살았던 부부의 이혼이 전체의 18.7%로 10년전 8.2% 보다 2.3배 증가했고 동거기간이 4년 이하인 부부의 이혼 구성비는 25.(%로 10년전 32.6% 보다 6.7%가 감소했다. 이혼부부의 평균 동거기간은 11.4년이고 평균 이혼연령은 남자 42.1세,여자 38.6세였다.

이혼당시 20세 미만 미성년 자녀가 있는 이혼이 전체의 63.3%로 전년의 65.5%보다 2.2% 포인트가 감소했으며 이혼사유로는 성격차이 49.2%,경제문제 14.9%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외국과의 이혼건수는 총 4278건으로 전년 대비 878건(25.8%)가 늘었으며 특히 외국인 아내와의 이혼이 51.7%의 증가율을 보였다. 외국인 아내로는 중국인과의 이혼이 58.7%를, 한국인 아내중에는 일본인 남편과의 이혼이 73.2%를 각각 차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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